이번주 L당 휘발유 35원, 경유 45원 올라…연일 최고가 경신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의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7주 연속 올랐다.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126.7원이었다.서울 지역의 이번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179원이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경유 가격은 국제 경유 수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지난달 12일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고, 이후로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정부는 나날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잡기 위해 내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고 수준인 37%로 더 확대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달러 내린 배럴당 147.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7달러 내린 배럴당 181.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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