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순방 리스크' 없었다? 윤 대통령 지지율 36% 윤석열_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전국지표조사 국정수행_지지율 여론조사 이경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1일 전국지표조사 5월 2주차 조사에서 3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른 결과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내린 55%로 나타났다. 앞서 해외 순방에서 별다른 지지율 상승 효과를 얻지 못했던 윤 대통령이 지난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얻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의 긍정평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40대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5%p 오른 19%로 나타났다.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27%였고 60대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53%로 집계됐다.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28%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p 오른 64%로 나타났다.NBS가 이번 조사에서 따로"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워싱턴 선언을 공식 채택했다.
특성별 응답층 평가를 보면 ▲ 60대 ▲ 70세 이상 ▲ 대구·경북 ▲ 보수층 ▲ 국민의힘 지지층 등에서만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또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까지 제외한다면 대다수 응답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40% 아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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