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톤 앤드 매너'도 확 바뀌었습니다.\r김기현 국민의힘
취임 두 달을 앞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확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8 전당대회 때 함께 지도부에 입성한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설화를 일으키며 ‘리더십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최근 김 대표가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서다.
①음주운전 사망 사고에 ‘김기현법’ 전격 발의…與 의원 81명 동참 김 대표는 1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 상태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다. 당론이 아님에도 법안엔 김 대표를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4명 중 81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무게감을 더했다. ②사라진 ‘90도 인사’…“자신있게 대통령실 대할 것” 최근엔 ‘톤 앤드 매너’도 확 바뀌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3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 나갔을 때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을 웃으며 맞이하며 가볍게 고개만 숙였다. 윤 대통령이 양손으로 김 대표의 손을 잡자 김 대표는 왼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이와 같은 모습은 대표 취임 직후인 3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윤 대통령을 배웅하며 ‘90도 인사’를 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당시 김 대표는 윤 대통령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게도 90도로 허리를 숙여 여권에서조차 “보기 안 좋다”는 평가가 나오며 빈축을 샀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당시 논란 뒤 김 대표가 자신이 집권 여당을 대표하는 중요 자리를 맡고 있다는 점을 새삼 깊이 깨달은 것 같다”며 “앞으로 대통령실을 향해 더 자신 있게 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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