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는 ··· 美 소비자 물가지수 주목

한미 증시 위험도는 하락 “기업실적 개선이 중요”

“기업실적 개선이 중요” 증권가에서 국내 증시 ‘공매도 금지’ 영향이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지표에 이번 주 증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의 영향력은 과장돼 있다”며 “지금부턴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14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만약 실제 수치가 이를 상회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증시 충격이 예상된다.

20bp까지 좁혀졌던 미국 장단기 금리차도 최근 40bp까지 재차 갭이 확대됐다.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수 ‘붐&쇼크지수’는 미국판과 국내판 모두 위험도를 하향 조정했다.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현금 비중 확대’를 가리킨다.국내 시황 관련해선 AI는 반등하는 중국 고정자산 투자지표를 주목하며 향후 중국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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