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가 지나가고 다시 날씨가 풀리면서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포근한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10월 최저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더워 단풍이 느리게 물들다가 기온이 내려간 10월 말부터 급격히 절정에 이르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10월 하순에 가을 첫 서리와 첫 얼음이 나타나면서 전국이 단풍 절정에 이르는데 올해는 가을 첫 서리와 첫 얼음이 6일에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반짝 추위’가 지나가고 다시 날씨가 풀리면서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포근한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 급격히 내려간 기온에 전국 대부분 국립공원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나들이 객의 이동도 많을 전망이다.
주말 휴일에도 기온은 차츰 오를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오를 전망이다. 10일은 최저 6~15도, 최고 13~22도로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주말 동안 최저기온은 7~9도, 최고 19도까지 오르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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