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품·서비스는 육아가구에 필수적인만큼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크게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1개 품목은 분유, 이유식, 유아동복, 유아용 학습교재, 아동화, 종이 기저귀, 장난감, 유모차, 유치원 납입금, 보육시설 이용료, 산후조리원 이용료 등이다.10월까지 유아동복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기저귓값 상승률도 9.6%를 기록,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0.6% 이후 가장 높다.
분유는 원유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올랐다. 1∼10월 기준으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폭이다. 아동화 값도 지난달까지 6.3% 올랐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1∼10월 산후조리원 이용료도 5.2% 오르면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하지만 유치원·보육시설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육아 상품·서비스 물가는 별도 모니터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저출산 대책 차원에서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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