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심판받아야' 직접 개입 시사

[앵커]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란 역시 이번 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이 심판받아야 한다, 이란이 이제 대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란 역시 이번 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이 심판받아야 한다, 이란이 이제 대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받아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이란 정부는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저항 전선에 의해 선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이스라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에서 국경으로 접근한 테러리스트 4명을 죽였다며, 폭파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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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가자지구 상황에 대응해야” 개입 시사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17일(현지시간)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응답해야 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된다면, 누구도 이슬람교도와 저항세력에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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