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해전 현장 답사기] 이순신 가묘가 있었던 경남 남해 충렬사에 가다
남해대교 아래 바지선에 정박한 율리안나호 대원들이 방문한 곳은 남해 충렬사다. 남해 충렬사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350번지에 있으며 사적 2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노량해전 당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가묘가 있다.
남해 충렬사는 노량해전 당시 순국한 이순신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충렬사로 불린 건 아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후 1633년 이 고을 사람 김여빈이 초가집으로 사당을 짓고 장군을 추모하자 당시 현령 이정권이 충민공비를 세웠다.그러나 1643년에 나라로부터 충무공의 시호가 내려지고 1658년에 국가의 지원으로 사당다운 사당이 세워지자 충무공의 5대손인 이명상이 새로이 '충무공비'를 세우고 충민공비는 땅에 묻었다. 율리안나호의 평균 시속은 5노트로 전쟁 당시의 배보다는 약간 빠르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평균나이 70인 노익장들의 견학 여행이다. 답사를 떠나기 전 임진왜란사를 미리 공부했으니, 역사를 당시로 되돌려보자.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과 가까운 경상좌·우수군의 전쟁 대비는 부족했다. 경상좌수사 박홍은 부임 시기를 알 수 없고 경상우수사 원균은 1592년 초에 부임해 전쟁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은 유성룡이 쓴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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