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재의결 폐기 후 첫 주말, '채 상병 특검법' 촉구 집회 수만 집결... 서울역~숭례문 300m
21대 국회에서 결국 '채 상병 특검법'이 재의결에 실패하고 폐기된 후 첫 주말, 서울 한복판 서울역 인근에는 이를 규탄하는 수만 인파가 모였다. 지난 주말에 이은 두번째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였다. 시민사회와 민주당이 주도했다. 이들은"빨리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단상에 올라 '필승' 경례를 올린 뒤"국민의힘 반대로 채 해병 특검법이 부결된 이후 윤 대통령이 개인 전화로 결정적 순간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등 수사 외압 정황이 쏟아져 나왔다. 요샛말로 하면 지팔지꼰"이라며"22대 국회는 원 구성을 한시도 지체해선 안 되며 국정조사로 진실에 더 다가가야 한다. 또 특검으로 채 해병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청년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느냐"라며"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줄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격노를 촉발시킨 자가 누구인지, 왜 여러 사람에게 전화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22대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 게이트, 수사 개입 게이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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