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의 특급 ‘거미손’ 활약이 파리 생제르맹을 8강에 올렸다. 승부차기에 대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 교체도 적중했다. 1차전 패배를 되갚은 파리 생제르맹의 특별한 승리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
파리 생제르맹 돈나룸마 골키퍼가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버풀 선수에 앞서 공을 쳐 내고 있다. 리버풀/EPA 연합뉴스
돈나룸마의 특급 ‘거미손’ 활약이 파리 생제르맹을 8강에 올렸다. 승부차기에 대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 교체도 적중했다. 1차전 패배를 되갚은 파리 생제르맹의 특별한 승리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1~2차전 합계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에 이은 승부차기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도 연장 전반 10분 투입돼 팀 승리를 거들었다.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승리가 확정된 뒤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돈나룸마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챔패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간신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 1위로 16강 직행 시드를 받은 리버풀을 따돌리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얻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8강전에서 애스턴 빌라-브루게의 16강전 승자와 맞붙는다.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취골로 균형을 맞춘 뒤, 상대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며 정규 90분을 마감했다.
인테르 밀란은 이날 16강 2차전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2-1로 이겼고,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밖에 FC바르셀로나가 벤피카를 3-1로 눌러, 합계 4-1로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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