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의정갈등 현안 의료계 지휘…'정부의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전임 회장 불신임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의협은 13일 오후 늦게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
권지현 기자=전임 회장 불신임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선출됐다.선거권이 있는 의협 대의원은 총 244명이며, 투표율은 95.49%였다.선거엔 단국대 의대 교수인 박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4명이 나섰다.박 비대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정부의 태도에 근본적 변화가 없어 현 '의료농단' 사태는 급격히 해결되기 어렵다"며"정부는 의료 파탄이란 시한폭탄을 장착해 놨고, 정말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이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게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분은 윤석열 대통령이며 대통령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국민은 의료 파탄에 고통을 겪을 것"이라며"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비대위 운영에서 그동안 소외돼 온 전공의와 의대생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전공의 및 의대생들과의 공조 전선 구축을 시사했다.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6일 운영위를 열어 집행부와의 관계 등을 논의한다.비대위원장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의협 수장으로서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을 둘러싼 의정 갈등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70여 명은 전날 의협 대의원들에게"비대위원장으로 박형욱 교수를 추천한다"는 메시지를 보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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