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바로 스튜디오에서 여권 취재하는 배양진 기자와 궁금한 점들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배 기자, 대통령의 담화와 이후 나온 대통령실의 설명이 온도차가 큰데요.[기자]오늘(1일) 담화가 끝나자 대통령실 참모들
오늘 담화가 끝나자 대통령실 참모들은 기자들에게 담화의 진의라면서 적극적으로 해설하고 나섰습니다.하지만 국민들이 직접 들은 의료계를 향한 대통령 담화의 톤은 그것보다 훨씬 비판적이었는데요?
네, 실제로 50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의 상당 부분은 '2천명 증원은 최소한' '국민 목숨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 되는가' '의사 카르텔' 같은 의료계를 향한 강경한 발언으로 채워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경 발언이 아니라, 설명해야 할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대통령 입장에선 의료개혁을 지지하는 국민 입장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JTBC 취재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담화에 정원 문제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실제 윤 대통령이 2천명 증원의 타당성을 설명할 거란 정도는 한 위원장 측에 전달이 됐던 것으로 보입니다.아무튼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담화의 의미로 '대화'에 방점을 찍는데 그럼 담화로 대화 가능성이 생긴 겁니까?그런데 지금 의료계에선 대화 조건으로 '증원 철회'나 아예 '정원 감축'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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