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령군이 의령 가례천댐 재개발을 추진하자 주민‧환경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가례천댐반대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의령군청 앞에서 '의령군은 주민 머리 위에 물 폭탄을 올려놓는 가례천댐 재개발 백지화하라'고 외쳤다. 환경부는 지난 7월 기후대응댐 전국 14곳 후보지를 발표...
환경부‧의령군이 의령 가례천댐 재개발을 추진하자 주민‧환경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가례천댐반대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의령군청 앞에서"의령군은 주민 머리 위에 물 폭탄을 올려놓는 가례천댐 재개발 백지화하라"고 외쳤다.이어 환경부‧의령군은 지난 18일 낙동강권역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를 열었고, 주민대책위‧환경단체는 반대했다."더 이상 가례천댐 유역 주민들을 건드리지 말라"
이어"말로만 반대하는 것은 반대로 들리지 않는 것인가. 농민들이 이 바쁜 농사철에 일손을 접고 머리띠를 두르고 주먹을 쥐어야만 반대로 보이는가 말이다"라며"의령군과 환경부는 당장 가례천댐 재개발 계획 백지화하라"라고 덧붙였다. 인근 우곡마을 관련해, 이들은"공무원들이 우곡마을의 상황을 알고도 이 계획을 세웠다면 이것은 우리 주민들을 바보로 여긴 것이 틀림없다"라며"그러나 우리 주민들은 바보가 아니기에 이번 가례천댐 재발사업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댐을 높여 저수량을 늘리다는 계획에 대해, 이들은"지금의 가례천댐을 한 개 더 만드는 것과 같다. 주민들은 기가 찬다"라며"홍수 문제는 정작 상류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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