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은 12일 '정부는 집단 유급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일부 대학 '학기제→학년제 전환' 주장…8월 초까지 학생 복귀하면 문제없어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3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사 가운이 놓여 있다.
의총협은"정부는 의대생의 수업 복귀, 의대 교육 정상화 및 선진화에 장애가 되는 각종 제도와 정책이 있는 경우 의총협의 건의 및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의총협은"대학이 기존 학사 운영의 틀에 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수업을 운영해 수업 결손을 보충함으로써 유급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대학을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그는"의대생들은 지금 의사 면허증도 없고, 지금 멈추면 그냥 중퇴생일 뿐"이라며"특히 1학년은 휴학도 안 되고, 유급 받아서도 안 되는 만큼 1학년만큼은 교육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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