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교육부와 각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동결하자고 요청했다. KAMC는 2025년 1학기 중 학생 복귀가 되지 않고 2학기 이후로 늦어지면 2년째 의사 배출을 할 수 없게 되고, 의학교육 시스템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은 2024년 정원인 3천58명으로 재설정하고 2027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각 대학 총장이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의정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교육부 와 각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동결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의과대학 협회( KAMC )는 '2025년 1학기 중 학생 복귀가 되지 않고 2학기 이후로 늦어지면 2년째 의사 배출을 할 수 없게 되고, 의학교육 시스템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협회는 가장 먼저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은 2024년 정원인 3천58명으로 재설정하고 2027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함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의대 입학 정원 관련 각 대학의 이해가 다를 수 있지만 현 상황의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향상하기 위해 의학교육 관련 제도·행정·재정에 대한 교육부의 전폭적 지원을 요구했다.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면 2024학년 재학생과 2025학년 입학생 교육 방침을 수립하고 학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총장들에게 '깊은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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