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실시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브리핑 이후 남서해역 2개 지점, 제주해역 1개 지점, 원근해 2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산물검사에 관해서 박 차장은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46건으로 전부 적합이다'라며 '28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3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데이터 분석 발표 황광모 기자=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도쿄전력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개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8.30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브리핑 이후 남서해역 2개 지점, 제주해역 1개 지점, 원근해 2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도 해왔다. 박 차장은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인천 을왕리·장경리, 전북 변산, 경북 장사 해수욕장 4곳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어부터 민간전문기간과 함께 전국 염전 837개소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착수했다. 정부는 4월부터 천일염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대표염전 150개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했으며, 나머지 중소형 염전 687개소는 민간전문기관이 검사한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한 오염수 희석 비율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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