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분기 부실채권 1조7천억 늘어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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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매각 규모 따라 늘며 부실채권비율은 0.41% 유지

2일 서울 시내에 은행별 현금인출기가 늘어선 모습. 연합뉴스 은행권에서 올해 2분기 들어 4조원의 신규 부실채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각·매각 등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 규모도 따라 늘면서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늘지 않고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6월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시중·지방·인터넷·특수은행 등 국내 20개 은행에서 지난 4∼6월 중 4조원의 대출이 부실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조원 늘었고, 전년 동기와 견줘서는 1조7천억원 불어났다. 분기 기준으로 신규 부실채권이 4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부실채권은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0.41%를 유지했다.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잔액은 10조5천억원으로 1분기보다 1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기업 여신 중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대기업·중소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하락했다. 개인사업자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03% 상승했다. 가계여신 중 부실채권비율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나란히 오르며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채권 부실화에 대비해 은행권은 2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6.4%로 전년 동기 대비 20.8%포인트 상승했다. 은행권이 한화오션에 대해 쌓아뒀던 대손충당금 1조2천억원이 환입되면서 지난 3월 말 보다는 소폭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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