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에서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은행들은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환전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만기 연장 등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김도훈 기자=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2024.9.13 [email protected]농협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둔다.이동 점포에서는 신권을 교환해주고,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다.하나은행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우리은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운영한다. 서대연 기자=추석연휴 시작을 앞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4.9.13 [email protected].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하나머니 등 비대면 채널을 통화 10종 통화를 미화 환산 100달러 이상 환전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등급을 올려주고,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위해 외국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업은행은 해외송금 누계 금액 미화 환산 3천불 이상이면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명에게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주고, 이벤트 기간 내 해외송금 자동이체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CU편의점 쿠폰을 지급한다.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오는 10월 4일까지 중소기업 영위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신규 6조1천억원, 만기 연장 9조원 등 은행당 15조1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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