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A씨처럼 은퇴 후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었다. 은퇴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은퇴하고 2~3년은 너무 좋아요. 은퇴 후 '노추'로 살지 않는 법, 자식 때문에 노후 파산하지 않는 비책. - 장성숙,은퇴,은퇴쓰나미,퇴직,60년대생,베이비붐세대,더마음,마음관리,마음챙김,노후,노후파산,연금
높은 연봉에 좋은 대우를 받으며 윤택하게 살던 그는 은퇴 후 불면증에 걸렸다. 수입은 없는데 부모 봉양, 자식 걱정에 잠이 오지 않았다. 퇴임 후에도 사장으로 살 때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니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했다. 은퇴 전과 후의 격차에서 오는 우울이 A씨를 사로잡았다.
A씨는 상담전문가를 찾았다. 장성숙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 칼날처럼 정확하고 매섭게 조언해 ‘장칼’이라 불린다. 가톨릭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이기도 한 그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현실 역동 상담’을 정립했다.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내기보다 현재에 직면한 문제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아내 핑계 대지 말고 잘 생각해봐요. 본인이 내려놓지 못한 게 아닌지. 당신이 특권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니잖아요. 세상이 나를 따라오지 않아요. 내가 세상을 따라가야지.”40년 간 9만 명. 장 소장이 지금까지 상담으로 만난 사람이다. 그중 A씨처럼 은퇴 후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었다. 특히 ‘현역’ 때 높은 직급까지 올라갔거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던 사람일수록 정신적 타격이 컸다. 장 교수는 노여움·괘씸함·고립감이 은퇴한 중·장년 층의 마음을 곪게 한다고 했다.은퇴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은퇴하고 2~3년은 너무 좋아요.
특히 장 소장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식에게 '이 돈' 만큼은 반드시 받아내라고 강조 하는데요. 은퇴 후 '노추'로 살지 않는 법, 자식 때문에 노후 파산하지 않는 비책. 아래 링크에서 남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더,마음’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불륜에 빠지는 대화법 있다…섹스리스 부부에 생긴 일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2838신기하다, 모두 콧방울 봉긋…성공한 CEO 얼굴의 비밀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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