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7일 남한 민간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일명 삐라)이 북한지역에서 발견됐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1번째 오물 풍...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17일 담화를 발표하여 지난 16일 북한 국경부근과 종심지역에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들이 떨어졌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 부근과 종심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하는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영토가 오염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 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 되게 했다”고 밝혔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17일 담화를 발표하여 지난 16일 북한 국경부근과 종심지역에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들이 떨어졌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서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를 이어왔다. 북한은 이미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30차례 풍선을 날려보냈다. 31차 풍선에는 대남 전단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담긴 풍선을 보냈다. 그전까지 북한은 퇴비·담배꽁초나 종이·비닐·플라스틱 병을 보내왔다.
대북전단 공개 “대가를 치르게 될 것”…31차 오물 풍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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