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윤창현 후보와 현 수석부위원장인 전대식 후보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언론노조 대의원회 투표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섰던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재적 대의원 204명 중 179명의 투표 결과 찬성 164표, 반대 15표(찬성률 91.6%)로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의 투쟁 대상은 우리를 압박하는 윤석열 정부의 낡은 인식, 퇴행적 민주주의만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어떻게 안고 갈 것인지, 또 그에 기반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윤창현 후보와 현 수석부위원장인 전대식 후보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언론노조 대의원회 투표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섰던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재적 대의원 204명 중 179명의 투표 결과 찬성 164표, 반대 15표로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의 투쟁 대상은 우리를 압박하는 윤석열 정부의 낡은 인식, 퇴행적 민주주의만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어떻게 안고 갈 것인지, 또 그에 기반해서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는 어떻게 무너지지 않도록 집행해야 할 것인지 어느 때보다 부지런하게 당당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136개 언론노조 지부 깃발이 지금 어디쯤 휘날리고 있는지 다 챙겨보겠다”고 한 뒤 “2년 뒤 선거에선 대의원 간선제가 아닌 1만5700명 조합원의 발자국이 연결된 집행부가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2년 전 공약했던 언론노조 임원선거 직선제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연임 시 △공영방송 정치 독립 법안 국회 통과 3월 내 완료 투쟁 △윤석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 저지 투쟁 △YTN 사영화 저지·TBS 낙하산 사장 저지 및 시민 조례 제정 투쟁 △언론자유와 신뢰 회복 위한 통합 자율 규제 기구 출범 추진 △자본에 의한 언론자유 침해 및 편집권 유린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책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공약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수만, SM 경영진에 반격…“현 공동대표 연임 반대”에스엠 핵심 관계자는 “이수만 쪽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결과가 경영권 분쟁의 1차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임 한겨레 대표이사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19대 한겨레 대표이사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당선됐다. 오는 3월25일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최우성 실장은 출사표에서 “신문사 사장’을 하러 나서지 않았다”며 “디지털 시대 미디어기업 CEO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8일 1차 투표에선 최우성 실장 141표(득표율 29.01%), 유강문 제작국장 118표(24.28%), 안재승 경영담당상무 96표(19.75%), 박찬수 대기자 88표(18.11%),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43표(8.85%)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진행된 결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이상민 장관 탄핵안 국회 통과, 헌정사 국무위원 첫 사례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 탄핵안 통과에 따라 이상민 장관 직무가 정지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