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법 안 바꾸면 김장겸·김재철·고대영 돌아와…이걸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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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방송법을 바꾸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날 KBS MBC 사장은 김장겸, 김재철, 고대영, 길환영 전 KBS MBC 사장 같은 인사들이라며 이런 사장으로 공영방송을 바꾸고 싶은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언론계 극우파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도 했다.윤 위원장은 5일 오후 국민의힘이 방송법 개정안이 친민주당, 친민주노총(언론노조) 영구장악법이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KBS MBC를 ‘공영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방송법을 바꾸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날 KBS MBC 사장은 김장겸, 김재철, 고대영, 길환영 전 KBS MBC 사장 같은 인사들이라며 이런 사장으로 공영방송을 바꾸고 싶은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언론계 극우파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도 했다.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KBS MBC를 ‘공영방송의 탈을 쓴 불공정 편파방송’이라고 한 주장을 두고 윤 위원장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평가는 분리해서 다뤄져야 하고, 권 의원같은 평가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언론노조에 대한 혐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언론계 극우파들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을 더 큰 스피커로 확대재생산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안을 가지고 나오라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때 권력과 유착해서, 방송독립성과 언론자유를 앞장서서 짓밟았던 인물을 앞세워서 방송법 저지 전선을 만드니까 언론인들이 절대 동의할 수 없는 지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 방송법 개정안 21명 가운데 16명이 친민주당 친언론노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윤 위원장은 “도대체 언론노조에 대한 이 밑도 끝도 없는 이 색깔론적인 공격이 무슨 근거를 가지고 이뤄지는 것이냐”며 “그런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대라”고 반박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언론현업단체의 의사 결정에 언론노조가 막강한 영향력 행사하고, 좌지우지 한다든가, 실제로 결정을 하고 있다든가 하는 근거를 대라는 것”이라고 했다. 되레 지난해 언론중재법 당시 민주당과 싸운 일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협상과정을 문자로 중계해줬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저와 유착한 사람부터 정리하고 그런 주장을 하라”고 비유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주최한 고민정 의원과 기자 사이에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인정하는지에 대한 문답이 있었다. ‘민주당이 야당 때는 방송독립을 요구하면서 집권한 뒤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장을 임명해도 제도를 바꾸지 않은채 5년을 보내다 야당이 되어 득달같이 법 개정에 나서니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도, 그런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고 민주당은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고 의원은 답변했다. 고 의원은 “가장 비겁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하지 않느냐 혹은 하느냐 이것에 대한 판단에 있다”며 “예전에 그렇게 했으니까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고 의원은 이어 “그 당시에 가장 실수, 가장 큰 잘못이라고 한다면 단독으로 강행처리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 시도를 너무 많이 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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