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 3000명 참여 '연말 불금' 집회

사회 뉴스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 3000명 참여 '연말 불금' 집회
윤석열퇴진탄핵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9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9%
  • Publisher: 51%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에 3000명 참석. 시민들은 ‘연말 불금’에도 집회에 참여,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비판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비판, 당파 간 힘겨루기 등을 강조.

27일 서울 용산구 지하철 한강진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 ’에 참가한 시민들이 발언을 듣고 있다. 강한들 기자 김다빈씨(24)는 ‘ 윤석열 체포·구속’ 집회에서 한 대학교 깃발을 들고 있었다. 깃발 아래에는 5명이 함께 있었다. 같은 학교 학생이지만 이들은 오늘 처음 만났다고 했다. 김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만든 온라인대화방에서 집회 소식을 보고 모였다. 김씨는 “지난 3일 이후 열린 대부분 집회에 참석하면서, 함께 갈 사람들을 찾기 위해 채팅방을 만들었다”며 “ 윤석열 탄핵이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27일 서울 용산구 지하철 한강진역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 ’를 열었다. 집회에는 3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연말 불금’임에도 집회에 나왔다.

양모씨(42)는 “애들이 어려서 집회에 계속 참여하지 못해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공교롭게 오늘 근처에 일정이 있어서 집회에 왔다”며 “비상계엄 사태가 났는데도 자신의 권력만 챙기려는 정치 세력을 보니 아이들에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서모씨(21)는 “한 총리와 국민의힘이 잠시 상황을 회피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최모씨(21)도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의 잘못을 함께 따져야 할 시기에 당파 간 힘겨루기만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올라 발언한 물고기(가명)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있었던 농민 집회도 찾아갔다고 했다. 그는 “1997년에 태어난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친구를 잃은 이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세대가 됐다”며 “이제 남태령에서처럼 어떤 버스도 우리의 행진을 막을 수 없다. 내가 기꺼이 비켜줄 수 있는 버스는 ‘윤석열 후송 버스’ 뿐”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이날 오후 8시15분쯤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행진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윤석열 퇴진 탄핵 비상계엄 시민대회 한덕수 국민의힘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마창노련' 등 노동운동가 '윤석열 탄핵' 시국선언'마창노련' 등 노동운동가 '윤석열 탄핵' 시국선언1980, 1990년대 창원지역 노동운동가들이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CIA 신고, 극우가 퍼뜨리는 가짜뉴스미 CIA 신고, 극우가 퍼뜨리는 가짜뉴스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 연예인들에 대한 미 CIA 신고 주장이 논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퇴진 집회, 대전서 3000명 참가윤석열 퇴진 집회, 대전서 3000명 참가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난하며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었다. 주최측 추산 3000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을 비난하는 발언들이 이어졌으며, 대학생과 일반 시민들은 물론 고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서 윤석열 퇴진 집회 3000여 명 참가부산서 윤석열 퇴진 집회 3000여 명 참가부산 서면에서 4일 '군사반란 계엄폭거 내란범죄자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반발로 약 3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계엄의 위헌성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00여 명 시민, 윤석열 퇴진 위한 '평등세상' 집회 참여300여 명 시민, 윤석열 퇴진 위한 '평등세상' 집회 참여크리스마스 당일, 성소수자, 탈시설 장애인 등 윤석열 정권 아래 차별과 탄압을 받아온 소수자들이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정권 퇴진뿐 아니라 시민들의 권리 확대를 요구하며 연대 의지를 보여주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보당, 윤석열 체포 집회 예고…'내란수괴 체포' 항의진보당, 윤석열 체포 집회 예고…'내란수괴 체포' 항의진보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 확보가 시급하다며 25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대회'를 개최한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 대통령의 공수처 소환 거부, 한덕수 권한대행의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 헌법재판관 임명 등에 대한 거부를 지적하며 “내란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8 22: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