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윤석열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주장들을 쏟아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판받아야 할 점은 바로 극우 유튜버들이 계속해서 주장해 온 부정선거 음모론을 현직 대통령이라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강력하게 설파한 것이다. 윤석열의 해당 주장이 얼마나 그릇된 것이지 살펴보자. ① 차마 밝히지 못한...
12일, 윤석열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주장들을 쏟아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판받아야 할 점은 바로 극우 유튜버들이 계속해서 주장해 온 부정선거 음모론을 현직 대통령이라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강력하게 설파한 것이다.먼저 윤석열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기 이전에"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라며"2023년 하반기에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보안이 매우 취약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안위 국감에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게"이번 보안 점검에서 실제 상황하고 다른 조건에서 시뮬레이션이 시행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 사무총장은"그건 맞다"고 답했다. 이에 임 의원이"보안시스템을 일단 다 풀어 놓고 시스템 점검이 이루어진 것 아니냐"라고 묻자 김 사무총장은"맞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국정원의 어처구니 없는 보안 점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그러자 김 사무총장은"그래도 그 자체 내에서는 조금씩, 현관문 열면 또 보조문이 나오고 보조문, 방문 키가 어떠냐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라고 얘기하면서도 국정원의 보안 점검이 기실 선관위의 주요 보안관제시스템을 해제한 채 진행된 점은 반박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2023년 11월 20일,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수사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또 직원 주거지 등 19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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