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분노한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비판언론과 정치적 반대 세력을 위협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언론노조 등 언론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막겠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상식적, 반민주적 비상계엄 선포는 비판언론과 정치적 반대 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는 대국민 전쟁 선언”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그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 ‘정부에 쓴소리하는 세력’을 반국가세력, 북한 공산 세력으로 몰아 표현의 자유를 막겠다는 선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입틀막’을 넘어 군대를 동원해 언론과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언론노조 반대 시위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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