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유엔, 유럽연합, 러시아, 영국 등이 이를 주시하며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켜 상황을 종료했다.
3일 유엔 사무국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에 대해 “우리는 상황을 매우 면밀히 그리고 우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아에프페 통신은 보도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한국에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국 외무부는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성명을 내어 “영국은 12월3일 한국에서 발생한 일에 깊이 우려한다”며 “서울에 있는 주한 영국 대사관은 한국 당국과 소통하며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이 법과 헌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영국 국민들에게 영국 외무부의 여행 권고사항을 계속 주시하고 따를 것을 요청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누리집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과 관련해 “우리는 계엄 선포 이후 상황이 전개 중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넣었다.러시아도 이번 사태에 우려를 드러냈다. 러시아 크렘린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상황이 우려스럽다. 우리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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