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 해제 과정이 해외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신속한 대처는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령 선포 이후 6시간 만에 여야 국회의원 들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로 사태가 일단락된 것 관련, 이 과정에서 의원들이나 시민들이 대처하는 모습에 해외 네티즌 들이 주목하고 있다. 해외 네티즌 들은 의원들이 국회 본청 진입을 위해 울타리를 넘거나 시민들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 'South Korea', 'Martial law'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외 네티즌들이 한국의 계엄 사태를 두고"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평가한 글들을 찾을 수 있다.이에 4일 새벽 국회의원 190명은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를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4일 오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의 권한이나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계엄의 해제를 요구할 수 있고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해제를 선언해야 한다는 헌법 제77조에 따른 것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 관련 주요 외신에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며 “국가 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이자 국정 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조치 시도”였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 유료콘텐트 '더중플' 오늘의 추천입니다.하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국회의원 해외 네티즌 민주주의 계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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