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정상회담을 했으며, 양국은 내년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관계 발전 및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양국은 고등교육 협력, 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력, 파리협정 제6조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22년 11월 안와르 총리의 취임 후 첫 방한이자, 2019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말레이시아 총리 방한이다.양국은 이 자리에서 고등교육 협력, 산화탄소 포집·저장 협력, 파리협정 제6조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 를 각각 교환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한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잘 알려진 국가"라며"페낭 대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메르데타118 건물 건축 등 많은 기여를 해온 한국 기업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또 공급망 회복력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해 핵심 광물 보유국인 말레이시아와 기관 간 '핵심 광물 협력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을 함께 규탄하고 추가적 도발과 불법 행위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북-러 군사 협력 심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말레이시아 관계 정상회담 양해각서 방산협력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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