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언유착 수사팀 포함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법무부 건의

윤석열 '수사팀 포함 독립적 수사본부 꾸리자' '서울고검 검사장이 지시하도록 장관에게 건의' '총장 지휘 배제' 추미애 지시 일부 수용한 듯

윤 총장은 장고 끝에 검언유착 수사팀을 포함한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해 검찰총장 지휘 없이 결과만 보고하는 방안을 추 장관에게 건의했습니다.네.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금 전인 오후 6시 10분쯤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윤 총장은 법무부 장관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 의견을 고려해 이 같은 방안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총장의 수사팀 지휘 배제를 지시한 부분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절충안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네. 추 장관은 오늘 오전 법무부를 통해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지휘권을 발동한 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고 말 문을 열었습니다.사실상 내일 오전 10시를 최종시한으로 못 박고, 윤 총장이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을 밝혔습니다.윤 총장이 전국 검사장 회의 결과를 토대로 재지휘를 요청할 거란 관측이 나오자 대응 방안 등을 고심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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