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이후 첫 탄핵심판에 출석했습니다. 증인신문이 진행 중인 이진우 전 사령관이 심판정 안으로 들어왔을 때도 윤석열 대통령은 앞쪽만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회 측은 검찰 조서를 근거로 질문했지만 이진우 전 사령관은 답변이 제한된 상황이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고, 김용현 전 장관의 국회 가라고 지시는 작전 지시로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이경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 오늘도 출석을 했습니다. 구속기소된 이후에는 첫 탄핵심판 출석입니다.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한 모습이었고요.그리고 오늘 증인신문 이 진행 중인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심판정 안으로 들어왔을 때도 앞쪽만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국회 측 주신문 했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측 반대신문까지 마쳤습니다.재판부가 증인신문 에 대해서 결정한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증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증언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취지였는데재판부는 또 증인신문 에서 대통령이 직접 신문하는 것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우 전 사령관 은 공소가 제기된 상황이라, 그러니까 자신이 재판이 넘겨진 상황이기 때문에 답변이 제한된다고므로를 했습니다.이후 국회 측은 검찰에서 작성된 신문 조서를 근거로 여러 질문했지만 역시 답변이 제한된다면 증언을 거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신문할 때도 비슷한 답변이 있었습니다.이진우 전 사령관이 답변 중에 하나 짚어볼 얘기가 있었죠. 맞습니다.그리고 지금도 그 부분에 적법하다고 생각한다고답변을 했습니다.그리고 김용현 전 장관이 국회로 가라고 지시했던건 작전 지시로 이해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이진우 전 사령관이 국회 앞에 도착했을 때 대통령이 전화했고 자신이 복잡한 현장 상황을 설명하니내용이 업데이트되면 이어지는 뉴스에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대통령의 공소장에 담긴 내용만 일단 보면 이번 기회에 싹다 잡아들여라, 대공수사권 줄테니 방첩사를 지원해라는 지시를 받은 걸로 파악됐고요.또 대통령을 좋아했고 시키는 것 다 하려고 했는데 체포 명단을 받아들고 보니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앞선 검찰 조사 결과 여인형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 대권이나 비상조치권 등계엄 선포를 거론했던 자리에 대부분 동석했던 것으로 드러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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