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경기 시민단체 주최 집회가 새해에도 경기도 곳곳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경기 시민단체 주최 집회가 새해에도 경기도 곳곳에서 계속된다. 2일 오후 7시 경기비상행동과 수원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수원역에서 열린다.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와 함께 국민의힘 을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과 22일 오후 7시에는 '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안산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집회가 안산시 중앙동 월드 코어 앞 광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현재 집회에 참석해 '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해 발언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9일 오후 7시에는 용인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용인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시민대회가 동백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성남 서현역에서는 ' 윤석열 즉각체포,퇴진! 국민의힘 해체! 김은혜 OUT! 사회대개혁 제3차 성남시민대회'가 진행된다. 성남 시민대회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 김 의원 사무실 인근인 분당 미금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국민의 뜻을 거부하는 내란동조 정치인'이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 의원이 계엄 해제와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는 등 탄핵에 반대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앞서 시민들은 10일 김은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항의 서한을 사무실 근무자 등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문이 닫혀 있어 전달하지 못하고, 대신 문틈에 밀어 넣었다. 또한 '내란 공범 김은혜 분당을 떠나라'는 등이 적힌 근조화환을 사무소 인근에 세워 놓는 것으로 항의 의사를 표시했다. 일부 시민은 사무실 문에 날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평택 시민단체 연대체인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평택시민행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평택역 오거리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과천·안양·군포·의왕 등에서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시민단체 연대체인 '비상 행동(시민 행동)'은 지난해 말 윤석열 내란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평일에는 지역에서 촛불 집회를 했고, 주말에는 서울 국회나 광화문 등에서 진행된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했다. 관련해 복수의 시민단체 관계자는 2일 와 한 통화에서'새해에도 이런 식(평일은 지역, 주말은 서울 집중)으로 윤석열 퇴진을 위한 행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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