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자화자찬의 실체... 한국 떠나는 국내 기업들 기후위기 기후리더십 탄소중립 탈탄소사회 RE100 오기출
탄소중립시대, 우리나라는 투자하기 좋은 나라일까? 지난 5월 2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장 먼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았다. 바이든은 연설에서"우리의 경제, 국가 안보, 공급망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정화됐고, 우리나라가 반도체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적표를 보면 투자 자본들은 한국을 투자하기 위험한 나라로 보는 것 같다. BMW,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사실상 공급망을 움직이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100%로 만든 제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사정은 어떨까? 이런 분위기를 먼저 감지한 것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회사들이다. 국내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글로벌 공세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들은 벌써 해외로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헝가리에 지었다. LG에너지 솔루션도 폴란드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조차 대한민국에 매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윤 대통령 특사 단장과 두 차례 면담을 하며"국제사회의 기후대응과 청정기술을 선도하는 선구자동맹에 한국도 합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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