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를 본 고등학생들의 걱정... 교사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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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하늘이 두 쪽 나도 사면은 안 된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로 달려왔다. 지난 15일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가 임박했다는 뉴스를 들은 뒤 등교한 뒤다. 방학 중 방과 후 수업이 한창인데, 일과 중엔 스마트폰을 켤 수 없어 교무실에 확인하러 왔던 거다. 그땐 모든 방송과 인터넷에서 생중계 중이었다.

그렇다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해하는 것도 아니다. '12.3 내란 사태'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며 윤 대통령을 결사옹위하던 이들이 다시 집권하는 일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떼 놓은 당상이라고 여기지도 않았다. 되레 윤 대통령에게 그렇게 데었는데도 또다시 대통령 타령이냐며 힐난하기도 했다. 우선, 공정과 상식의 의미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거 공약으로 차용한 이 둘은 입 밖으로 꺼내기조차 민망한 단어가 됐다. 누구든 '공정과 상식' 하면 윤석열을 떠올리고, 그 가치를 강조할수록 극우 세력으로 오해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결같이 전두환의 '전례'를 들이댔다. 교과서에서도 비교적 상세히 언급되어 있는 데다 그가 사망했을 당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어 아이들의 머릿속에도 뚜렷이 각인되어 있다. 전두환이 법적으로 단죄 받지 않은 게 우리 현대사의 최대 치욕이라고 강조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구속수감이 된 지 채 2년도 안 되어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전격 사면 결정이 내려졌다. 외견상 자신이 처벌한 범죄자를 스스로 풀어준 셈이지만,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김대중의 사면 건의가 있었다. 그가 내세운 명분은 '동서 화합을 통한 국민 대통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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