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의 인사이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여론 높자 설문에 화살... 윤 대통령 지지율 낮을 때도 여론조사 탓
▲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25일 오전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방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윤석열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자 여론조사를 탓하고 나섰습니다.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설문 등 여론조사 방식을 문제삼는 종전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올들어 윤 대통령 지지율과 주요 정책 찬성 비율이 낮게 나오면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여권의 해묵은 여론조사 불신론에"데이터를 외면하는 쪽은 늘 선거에서 졌다"고 강조합니다.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불만부터 표출하는 것은 단견이라는 지적입니다.
한국갤럽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문 문항은 '오염수 방류로 우리 해양·수산물이 오염될까봐 걱정된다~ 걱정되지 않는다' '후쿠시마 방류 위험성은 과장되지 않았다~과장됐다' '후쿠시마 방류로 인해 수산물 먹기가 꺼려진다~꺼려지지 않는다' 등의 문항을 각각 4점 척도로 표기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 방식은 단순 찬반을 묻는 2점 척도보다 정교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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