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하청노조가 반발했습니다.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일문일답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냐’는 물음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1번 독에서 점거 농성 중인 김형수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며 했다. 다음은 김 지부장과 일문일답.“도대체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하청 노동자 삶이 어떠한지를 조금이라도 되돌아봤다면 이런 말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청 노동자들은 피가 나도록 목숨 걸고 일했다. 그런데 정규직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임금 받고 일하고 있다.
한편 하청지회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 대우조선 서문금융센터 6층에서 5일째 교섭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하청업체 대표는 “공권력이 투입되면 노사 모두가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 전에 노사에서 절충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대우조선 공권력 개입' 질문에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윤 대통령,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기다릴만큼 기다렸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공권력 투입도 염두에 두나’라는 질문에 “산업현장, 노사관계에 있어서 불법은 방치, 용인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할거냐’ 질문에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대우조선 공권력 개입 예고'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r윤석열 대우조선 파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한마디에 경찰청장 거제행…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임박‘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약 120명이 48일째 파업중입니다.\r대우조선 파업 거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