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0년 전 역사로 일본 무릎 꿇어야한다 인식 받아들일 수 없다”...“일본 대변하나?”

“100년 전 역사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인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 역사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인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해당 인터뷰 기사는 미국 시간 기준 24일 오전 2시에 나왔다. WP는 90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본 침략 역사에 관해 윤 대통령이 한 발언을 상세히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00년 동안 유럽은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경험했지만, 전쟁을 벌인 나라들이 미래를 위해 협력 방법을 찾아냈다”라며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현재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일본인들이 100년 전에 있었던 역사 때문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것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며 “설득 면에서, 나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해당 기사에 담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짚으며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익을 지켜야할 대통령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설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누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인가? 일본에게 무릎 꿇을 필요 없다고 설득했다는 말인가?”라며 “거짓된 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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