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걸린 셔틀외교 복원...우린 두달도 안돼 다시 만났다'\r한국 일본 셔틀외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6분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시다 총리와의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 없다는 인식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총리님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지 두 달도 안 된 사이에 한일관계도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저는 과거 양국 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되어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은 더 끈끈한 연대로 국제사회에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셔틀 외교의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가 속도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양국 정상이 대좌한 것은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지난 3월 16일 이후 52일 만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양국 정상 부부 만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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