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 힘을 보탠 인사들이 대거 수장 자리 꿰차고 있습니다. newsvop
윤석열 정부가 금융권에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 힘을 보탠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간 금융사 팔을 비틀어 지주사 회장에 측근을 배치하는 모양새다. 공기업에도 윤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들이 주요 공기업 수장 자리를 꿰찬 가운데, MB 정부 자원외교의 재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후보군은 총 18명이다. 내부 후보군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후보군 9명이다.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 중 1차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다. 마지막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소장 “금융권 인사들이 금융지주사 회장 자리를 돌려가며 차지하는 이른바 ‘참호 효과’를 깨기 위해 외부 인사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인데, 그 틈을 파고 낙하산 인사가 들어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이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캠프 총책을 맡은 핵심 인사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는 특별고문으로 참여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 등을 지낸 경제 관료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 성명을 통해 “라임펀드 판매를 빌미로 무리한 중징계를 통해 현 회장을 몰아내고 전직 관료를 앉히려 한다는 소문이 시장에서 파다하다”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연결고리로 국민연금이 지목된다. 국민연금은 주요 금융지주사 지분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BNK금융지주 지분은 9.5%로, 단일 주주로는 가장 많다. 우리금융지주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과 더불어 예금보험공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 전 사장은 예탁결제원 재직 당시 인사 전횡으로 논란을 빚었다. 직원 수십명을 부당하게 보직 해제하거나 강등 조치했다. 피해자가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은 예탁결제원이 근로기준법과 취업규칙을 위반했다고 봐, 5억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예탁결제원이 유 전 사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으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노동계와 정치권이 유 전 사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강행했다.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지난 3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3.4. ⓒ뉴스1지난 9일, 최연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철도대학 총장을 거쳐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윤석열 캠프에서 탈원전대책 및 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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