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식 야당이 “당무 개입 없다던 대통령 발언이 거짓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 관련 배경 설명이 있었다면서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의문을 낳았다.특히 민주당은 난방비 폭탄 등 민생현안에 집중하지 않고 그들만의 파티를 즐겼다고도 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옆 프레스라운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용산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식 야당이 “당무 개입 없다던 대통령 발언이 거짓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 관련 배경 설명이 있었다면서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의문을 낳았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옆 프레스라운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용산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을 가지며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주로 UAE의 300억불 투자 뒷얘기를 했으며, 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고 했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대공수사권 이양 대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밖의 다른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양 수석대변인은 “이야기한 게 있는데 준비를 해야할 게 있어서 아직 공개하지 않겠다”며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눈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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