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로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 이틀 뒤인 지난 9일 골프 라운딩을 위해 태릉체력단련장을 찾았다고 CBS 가 보도했다. 12일 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체력단련장(태릉 CC)를 찾았다. 윤 대통령 일행을 태운 차들이 취재...
12일 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체력단련장를 찾았다. 윤 대통령 일행을 태운 차들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윤 대통령은 당일 오후 1시쯤 태릉 골프장을 방문해 4시간가량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어"그런데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공식 사과했다. 그런데 기자회견 이틀 뒤 대통령이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친 것이다.공교롭게도 취재 바로 다음날인 10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윤 대통령이 주위의 조언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최근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11월 2일 대통령께서 태릉 골프장에 가셨다"면서"2일은 대규모 시국 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4일 주초에는 시정연설이 예정이 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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