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진심 어린 사과 드린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1/7/kyunghyang/9149549483729351043902-9149549483729351043902-2793480E04C9B898EB8292ABDD442276.webp)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저의 진심은 늘 국민 곁에 있었다. 그런데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들도 많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여론·민심에 귀 기울일 것”윤석열 대통령은 7일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오니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가 떠오른다”며 “나라 상황이 매우 힘든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취임을 하고 보니 모든 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타개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서 “과연 정부가 이 총체적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절박한 심정에 밤잠을 설친 날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임기 후반에 접어들게 된다. 저는 2027년 5월 9일 저의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하겠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남은 2년 반은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그동안은 잘못된 경제기조 국정기조를 정상화 시키는데 주력했다면 남은 2년 반은 국민들께서 기조 변화에 따른 혜택을 더 체감할 수 있게 실질적인 변화에 역량 집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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