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선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r윤석열 이재명 자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5일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비록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을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데 뭐가 잘못이냐. 이를 막는 게 억압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누구인지 모르겠나”라고 반문한 뒤 “각자 알아서 해석하기로 하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다수 국민들은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 자유를 빙자해 타인을 억압하지 않는다”면서도 “헌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했다고 하니 조용히 사시겠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앞에 가서 밤새 스피커로 욕설을 틀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김정숙 여사가 저한테도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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