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33번 외친 13분 경축사…尹 '독립운동, 자유 추구 과정'
옅은 하늘색 넥타이에 태극 문양 행커치프를 단 윤 대통령은 약 13분간 읽어내려간 경축사에서 '자유'를 총 33회 언급했다.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돌파할 '반전 카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이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자유'를 집중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을"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2.8.15 [email protected]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사실상 '자유민주주의 추구'로 규정한 것이다.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을 독립운동의 연장선으로 평가하고,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규정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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