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능 발언’에 여야 공방…“훈수질” vs “당연한 발언” KBS KBS뉴스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교육 문외한인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방식에 훈수질을 한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홍 원내대변인은 “비판이 쏟아지자 대통령은 애꿎은 교육부 대입국장을 경질하고, 이주호 교육부총리를 단두대에 세우는 공포정치를 선보였다”며 “만5세 입학 논란 때 박순애 부총리 경질에 이은 교육부 수난시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불수능이 될지 물수능이 될지 몰라 혼란에 빠진 수험생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나. 사교육을 탓하기 전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민주당의 비판에 국민의힘은 “수능이 본래 역할대로 학생들의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맞받았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모두가 응시하는 수능을 위해 자녀를 학교가 아닌 학원에 보내고 있다면 그것이 상식적인 사회인가”라며 “젊은 세대들은 지금의 부모 세대와 같은 사교육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아이를 낳지 못하겠다는 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승민, 윤 대통령 ‘수능 발언’에 “선무당이 사람 잡아, 외유 전 수습해야”'대통령이 수능에 대해 뭘 안다고 앞뒤가 맞지도 않는 모순적인 얘기를 함부로 해서 교육현장을 대혼란에 빠트립니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수능 발언 후 첫 모의고사 9월 6일 시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쉬운 수능?”“어쩌란 거냐”···윤 대통령 ‘발언’에 수험생·학부모 ‘멘붕’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개월 앞두고 대통령으로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능 출제 방향에 관한 발언을 내놓자 수험생과 학부모, 입시 관계자 등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들썩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수능 발언 본질은 공정한 변별력'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변별력이 모든 시험의 본질'이라며, '변별력을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수능 발언’ 이후 혼란 상황과 ‘즉흥 지시’ 심각성 지적한 민주당대다수 학생들이 인생의 다음단계로 넘어가며 거치는 중요한 시험에 대해 이렇게 발언하면... 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왕을 지켜주소서' 뜬금없는 바이든 발언에 '갸우뚱'야권에서는 올해 80세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실언으로 여러 번 구설에 올랐다는 점을 들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