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뉴미디어의 백악관 출입 및 취재를 허용한 지 9일 만에 1만여건 넘는 지원서가 몰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뉴미디어 좌석 신설은 지난달 28일 캐롤라인 레빗 신임 백악관 대변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공식화됐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올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라며 '뉴미디어 좌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팟캐스트 진행자들과 틱톡·유튜브 인플루언서 들의 백악관 입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뉴미디어 의 백악관 출입 및 취재를 허용한 지 9일 만에 1만여건 넘는 지원서가 몰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전했다. 뉴미디어 좌석 신설은 지난달 28일 캐롤라인 레빗 신임 백악관 대변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공식화됐다. 레빗 대변인은 “ 트럼프 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올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라며 “ 뉴미디어 좌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행정부에 접수된 지원서가 1만1500건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백악관 측은 워싱턴DC에서 가까운 대상자에게 신청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뉴미디어가 백악관 브리핑룸에 입성할 경우, 좌석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레빗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방을 조금 더 크게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좌석 확대 가능성을 비치기도 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태도에 레거시 미디어는 크게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WSJ는 “트럼프는 전통적인 언론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며 “과거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정책이나 내각 인사를 발표하며, 기존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것만 봐도 ”이라고 짚었다. NYT는 “트럼프의 특정 언론 퇴출 소문이 나오는 가운데 우호 언론을 늘리는 것으로 충돌을 피했다”고 했다.
브리핑룸 채우는 새 얼굴들 가장 먼저 출입을 희망한 곳은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다.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뉴미디어 좌석 신설을 공론화한 당일 첫 번째 질문권을 얻은 매체들이기도 하다. 특히 트럼프 1기 때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지낸 스티브 배넌이 창간한 브레이트바트는 '마가' 성향이 짙은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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