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에게 화끈하게 수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경상대 합동강의실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9.29. ⓒ뉴스1유 전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복권과 김경수 지사 복권 없는 사면’에 대해 “정치인 사면복권을 만약 하겠다면 형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죄와 김경수 지사가 받은 죄는 각각 다르다”며 “경중을 따진다는 게 쉽진 않겠지만 정치인에 대해서 사면복권을 한다면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 상식에 맞춰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이달말께 형집행정지 중인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하고, 김 전 지사를 복권 없이 사면만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유승민은 안 된다라는 게 진짜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인지 저도 궁금하다”며 “대선 직후에 경기도지사 경선을 하는데 대통령 측에서 별별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저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에 국회의원 지역구 수가 59개가 있는데 제가 당원들을 거의 못 만날 정도로 대통령 측에서 심하게 했다”면서 “그런 식으로 경선에 개입하고 공천을 해서 그 후보는 결국 호남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긴 선거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경기도를 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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