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은 '대통령의 정치는 검찰총장과 다른 것'이라며 '당정일체란 당과 대통령이 협력해 나가는 거지, 검사동일체하고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윤석열대통령 당정일체 검사동일체 정치 유승민 한판승부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딱 1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을 또 제대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 특별히 이분을 모셨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재홍> 시간을 1년 전으로 좀 돌려보면 대표님이 이런 말씀하셨어요, 대통령에게. 분열을 막고 민심을 합치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25만 표차가 주는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 앞에 겸손하시라,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지난 1년의 과정은 이 조언을 잘 들으신 걸까요?◆ 유승민> 계속 분열은 되고 있고 민심은 얻지 못하고 있고 경제 위기는 아마 더 심해지는 것 같고요. 0.73%, 25만 표가량 되는 그거 자체가 겸손하라는 건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뭐라 그럴까요. 근자감이라고 그럴까요?◆ 유승민> 자기 확신이 좀 과잉해요. 그게 한마디로 독선으로 나타나거든요.
◆ 유승민> 그리고 코인에 대한… 이거 코인은 위선의 문제거든요. 저는 뭐 돈이 어쩌구저쩌구 이전에 정치인의 위상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이럴 때 터진다고 생각합니다. 가난 코스프레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분이 가난에 대해서 빈곤에 대해서 그동안 했던 이야기가 있잖아요. 정치 후원금에 대해서. 저는 민주당이 이렇게 가면 좀 정말 이게 대선의 연장전 비슷하게 지금 돼서 한쪽에는 윤석열 대통령 아까 윤석열 당대표라고 표현하셨는데.◆ 유승민> 지도부라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 싸움이 그대로 총선까지 가면 그러면 저는 총선에 굉장히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고 어느 쪽이 먼저, 먼저 쇄신하고 먼저 변화하고 먼저 뼈를 깎는 노력을 하기 위해서 정말 잘라낼 건 과감하게 수술해내고 그런 당이 저는 이길 거라고 봅니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께서 총선은 확장성의 싸움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요. 저는 그 말에 100%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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