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힘, 양들의 침묵 분위기... '도로 한나라당' 안 돼' 유승민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국민의힘 곽우신 기자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시점이 가시화되면서 유력 당권주자들 사이 설전도 계속되고 있다. '비윤'의 기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전당대회 룰 개정과 윤핵관을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김기현 의원 같은 '친윤' 성향 주자의 견제도 거칠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윤핵관' 장제원 의원과의 교감을 강화하며 이른바 '김장 연대'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최근에 전당대회 룰 개정 하는 걸 보고, 제가 당대표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우리 당이 정말 이렇게 가도 되는 거냐', 그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을 소환했다. 유 전 의원은"'양들의 침묵'이라는 그 뜻이 순한 양들이 찍으면 가만히 있고, 그냥 잡아가서 도살해도 가만히 있는 그 분위기"가 지금의 국민의힘 분위기라고 전했다."공천에 대한 공포, 두려움 때문에 지금 100% 장악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의식이 있는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 정치인이라면 속으로는 걱정을 굉장히 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라는 것. 특히 '승부조작'이라고까지 평한 데 대해서 김 의원은"축구시합을 할 때 오프사이드룰이 여러 차례 자주 바뀐다. 어떨 때는 엄격하게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좀 느슨하게 하게 하기도 하고 그런다"라며"엄격하게 이번에 휘슬을 불겠다라고 하면 승부조작인가?"라고 반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승민 '(당원 100%는) 도로 한나라당...18년 되돌린 퇴행적 폭거'[앵커]국민의힘 당 대표를 100% 당원 투표로 선출하는 당헌 개정안이 상임 전국위를 통과하자 당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퇴행적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민심을 반영하려고 절박하게 도입했던 여론조사를 없애 '도로 한나라당'을 만든 퇴행적 폭거라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Y...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인세 깎는다고 삼성전자·현대차가 소비자 가격을 낮출까?이론적으로조차 검증 안 돼…주주·소비자·노동자에 혜택 돌아간다는 주장도 허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청구 기각…윤미향 상대 소송은?위안부 나눔의집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 '나눔의집'을 상대로 후원금을 돌려달라며 낸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탄절·석탄일 대체휴일 검토…주말과 겹치면 월요일 쉬나국민의힘이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내년부터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도 관련 시행령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 내년엔 석가탄신일이 일요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핼러윈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윤리위 회부핼러윈 참사 김미나 국민의힘 막말 창원시의회가 핼러윈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막말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국민의힘 김미나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안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기석 '노마스크 1월 말 안 돼...해제 시점보다 기준 정해야'최근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는 만큼 해제 시기를 특정하기보다 해제 기준만 발표하는 게 혼선을 예방하는 길이라는 설명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