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체인 헬스장 돌연 폐업해 '먹튀' 논란…경찰 수사 SBS뉴스
12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 헬스장의 김포시 장기동과 고촌읍 2개 지점에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피해액은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헬스장 측은 지난 8일부터 회원들에게 지점별로 단체 문자를 보내"전국 총 28개 지점으로 운영되던 회사가 전부 분리됐으며 브랜드는 사라지고 모두 매각됐다"면서"운영이 불가능해 환불이 어렵다"며 폐업 사실을 밝혔습니다.김포 외에도 부천·고양 등 경기 지역 다른 지점과 서울·인천 등 수도권 일대 지점에서 비슷한 피해를 본 피해자만 1천여 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포경찰서 관계자는"현재 온오프라인으로 신고가 계속 접수돼 우선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라며"헬스장이 직영이었는지 프랜차이즈 형태였는지 등 운영 구조를 먼저 살펴보고 책임 소재를 따져 혐의와 관련한 증거 수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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