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10%p 더 내리고…화물차엔 경유 보조금 준다

기름값 때문에 차 몰고 다니기가 겁난다는 분들 많습니다. 이러자 정부가 유류세를 지금보다 10%p 더 내리고 영업용 경유차엔 보조..

기름값 때문에 차 몰고 다니기가 겁난다는 분들 많습니다. 이러자 정부가 유류세를 지금보다 10%p 더 내리고 영업용 경유차엔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물차 기사들은 나가는 돈에 비하면 여전히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전정행/경기 고양시 행신동 : 예전에는 8만원이면 가득 기름이 채워졌는데 지금은 12만원 정도… 주말에 가족들과 외부 활동을 줄여가고 있고, 평일에도 웬만하면 근거리 위주로만…]인하폭 20% 때에 비해서는 82원 더 낮아집니다.

정부는 경유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 노동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오늘 전국 평균 경윳값은 리터당 1911원인데, 초과분 61원의 절반인 약 30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겁니다.[박연수/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정책기획실장 : 1톤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2만원, 25톤 화물차는 약 9만원 정도 수준만 추가로 지급되는 거여서 지금 60만원, 많게는 250만원까지도 증가한 거에 비하면 유류비가 굉장히 열악하게 지원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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